질문자님, 오랜 기간 직장생활 하시며 아프신 다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걸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용기 내어 사직을 결정하신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셨을 거예요. 아래에 실업급여 관련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해당 상황에서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
다리 통증으로 인해 자발적 사직을 하셨더라도,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한 경우라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정당한 이직 사유'**로 다음과 같은 경우를 인정해 줍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치료를 지속하기 위해 퇴사할 수밖에 없는 경우
단,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의료기관 소견서'나 진단서 등이 필요합니다.
2. 실업급여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실업급여를 신청할 때는 아래 서류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기본 서류 (필수)
이직확인서
회사에서 고용보험 시스템에 전자적으로 제출하는 서류입니다.
직접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히 제출되었는지 확인은 꼭 하세요!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통장 사본 (본인 명의)
건강 사유 퇴사의 경우 추가로 필요한 서류
의사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단명, 치료기간, 업무수행의 어려움 등을 명시해 주세요.
퇴사 전 치료 기록 (진료확인서, 병원 진료내역 등)
퇴사 전부터 치료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아요.
실업급여 신청 절차 요약
고용24에 구직등록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수급자격 인정 신청 → 교육 이수
실업인정일마다 구직활동 보고
몸이 아픈 와중에 여러 가지 절차를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지금처럼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해 나가시면 분명 실업급여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고용센터에 전화나 방문 상담도 언제든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준비서류나 절차는 아래 블로그에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드렸어요. 천천히 참고해 보세요.